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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전자파 유,무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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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9월 30일

대구 두류공원내 변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쟁점이 되고 있는
전자파 유해 여부에 대해서는
누구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두류공원 내 지하변전소 건립에 반대해 주민들이 열흘 넘게 반대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공원 내 변전소 설치로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점을 반대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

(이광록 두류변전소 반대위)

이에 대해 한전은 전자파 유해론이 근거 없다고
반박합니다.

(김재군 한전 대구전력관리처)

현재 우리나라는 유럽연합과 같은 833 밀리 가우스의
전자파 권고치를 지키고 있는데
실제로 옥외 변전소 부근의
측정치는 7 밀리가우스에
불과합니다.

학계에서는 전자파가 무해하다는 입장이 지배적이지만
유해나 무해를 주장하는 어느 쪽도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화,백정기 충남대 교수)
(전화,민석원 순천향대 교수)

과학적인 입증이 되지 않는 한
전자파 유해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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