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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한국오웬스 정상+공검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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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09월 29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한국오웬스코닝이 노사협상
타결 이후 빠른 속도로
정상을 되찾아 가고 있다죠

기자)
네 김천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인 한국오웬스코닝의
노사협상이 타결된 것은
8월12일로 한달 보름 정도 지났습니다

=VCR1=
한국오웬스코닝은 그동안
예상보다 빨리 보름여 만에 기계를 정상화시켰고 근로자들의 근무 자세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면서 최근에는
거의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이에따라 생산량도 파업 이전의 하루 150톤으로 올라섰고 올해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흑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오웬스코닝은 노조가
7월 초에 파업에 들어가자
7월19일 회사가 전격적으로 직장폐쇄를 신고하면서 회사 문을 닫게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러나 노사는 한동안
냉각기를 거친 뒤 협상을
재개해 기본급 5% 인상과
목표 이익 달성시 성과급
200%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또 목표 이익 초과 달성시
성과급을 최고 400%까지 차등 지급하고 고용 보장 등은
종업원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별도의 합의서를 채택하고 지난달
12일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VCR2=
[김형배 한국오웬스코닝공장장]
[최종수 오웬스코닝 노조사무장]

유리섬유 생산업체인 한국 오웬스 코닝은 미국에 본사가 있는 오웬스코닝이 70%,LG화학이 29.2% 그리고 일본의 아사히 글라스기가 0.8% 투자했습니다

또 93년에 김천산업단지에 입주한 이후 연간 800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100억원 이상 이익을 내는 견실한 회사입니다

앵커)
삼한시대 3대 저수지인
공갈못이 복원 정비된다죠

기자)
네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
있는 공갈못이 2005년 까지
단계적으로 복원 정비됩니다

=VCR3=
상주시는 삼한시대 제천 의림지와 김제 벽골제와 함께 3대 저수지였던 공갈못을
복원 정비해 옛 농경문화의 체취를 느끼고 배우는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상주시는 올해 22억원을
들여 부지매입과 기반시설 조성을 끝내고 내년부터는
못 준설과 주차장 조성 등 2005년까지 복원 정비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VCR4=
[이경호-상주시 문화공보관]
[강경모-상주 향토사학자]

경상북도 기념물 121호로
지정된 공갈못은 축조 당시 면적이 50만평이었으나 조선 말기에 5만여평으로 줄었고
1964년 이후에는 2700여평만 남아 흔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꽃이 장관인 공갈못은
부근의 풍광이 뛰어나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공갈못에서 발생한 노동요는 밀양아리랑이나 진도아리랑 등 우리나라 많은 민요의
뿌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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