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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딸 사위 추모카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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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3년 09월 29일

태풍 매미로 숨진 딸과 사위를 그리며 한 대학교수가
인터넷 추모카페를 개설해
애틋한 부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포항공대 산업공학과 서의호 교수는 12일 태풍때 마산에서 숨진 딸 23살 서영은씨와
사위 28살 정시현씨를 그리는 인터넷 추모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이 카페에는 13개 주제별로
딸 부부의 다정했던 생전 모습과 편지글 추모사등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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