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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도싸움소 준비 주먹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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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9월 27일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 개장이 상당기간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청도 상설 소싸움 경기장 건설현장입니다.

당초 계획에 없던 돔시설과 근린시설 그리고 지하 주차장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렇다 보니 청도군은 아직까지 경기장 개장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탠딩/이에따라 당초 이달중으로 예정됐던 개장 시기도 상당기간 늦춰질
전망입니다.

건설비용도 크게 늘었습니다.

당초에는 경기장과 지상주차장 건설에 국비와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민자등 250억원 규모였으나 지금은 건설비용이
6백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최종훈 청도군 건설과장
"추가시설 3백억원정도 추가"
청도군이 민자유치에 급급한 나머지 상가와 주차장시설 등에 대한 계획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청도군은 민자를 유치하면서 일정기간 민간업체가 운영권을 가진뒤 경기장 시설을 모두 매입하도록 협약을 맺어
건설비용은 결국 군이 떠 안아야 합니다.

청도군은 경기장이 개장되면 세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결국 군의 재정압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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