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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개발제한구역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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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9월 26일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이
최근에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안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수성구 두건골과 성동 마을을 비롯한 21개 그린벨트 해제 대상 주민들이 어제 수성구청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주민들은 구청이 제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안이 자신들의 뜻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씽크,주민 2명)

실제로 자신의 농지를 둘러싸고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관계 공무원도 이같은 해제는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씽크,관계공무원)

대구 수성구 성동마을은 당초 7만7천여 평방미터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로는 절반 정도인 4만 평방미터만 해제됐습니다.
(브릿지)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을 건너편 이곳 포도밭을
비롯한 대지는 그린벨트해제 대상에서 모두 제외됐습니다.

해제대상에서 경지정리한 농지는 뺐기 때문입니다.

수성구와 마찬가지로 어제 공람이 끝난 동구와 북구에서도 이의 신청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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