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이승엽 결전의지 다져

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9월 26일

올시즌 55호 홈런을 날린
이승엽이 내일 부산사직구장에서
한개 남은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기록에 도전합니다

이승엽은 3위로 처진
팀 승리를 위해 남은 경기에서
홈런을 꼭 터뜨리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올시즌 55호로
아시아 한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에 한개를 남겨둔 이승엽은 개인성적보다
3위로 처진 팀을 먼저 걱정했습니다

팀에 보탬이 되는 타격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홈런도 나올 수 있다는
성숙한 중심타자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승엽

이승엽이 올시즌 부산사직구장에서
날린 홈런은 4개.

부산구장에서 유난히 공이 잘 보인다는 이승엽.

타격감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데다 투수들이 집중견제를 하겠지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승엽

특히 이승엽은 지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대구구장 두경기를 포함해
남은 6경기에서 꼭 56호 홈런을 터뜨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홈런에 대한 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통화도 자제하는 부인의 바람처럼
이승엽이 아시아 야구역사를
새로 쓸수 있을지 내일 부산경기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news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