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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9월 25일

오늘 서울에서는 국회 국정감사가 나흘째 계속됐습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경주 석굴암의 훼손과 채용박람회의 실효성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국회 문화관광위 김성호의원은 오늘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불교 신자들의 예불로 석굴암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CG] 문화재 연구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석굴암의 예불 시간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예불전보다 1.8배가 늘었고 온도는 0.1도, 습도는 3.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의원은 이런 상태로 방치하면 석재의 부식등 훼손우려가 크다며 석굴암 내부출입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호 국회 문광위 의원]

훼손이 계속되고 있는 경주의 감은사지 3층 석탑의 관리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의 대구지방 노동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대구 취업박람회의 채용비율이 2001년 8.9%, 지난해 10.4%로 전국 최하위권 인 이유에 대해
추궁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전재희 의원 환경노동위 의원]
[대구지방 노동청장]

의원들은 대구경제가 어려운 만큼 대규모의 일회성
행사보다는 규모를 줄이더라도 특성화된 취업박람회를 열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tbc 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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