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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섬유기계 수출유망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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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9월 25일

섬유기계 수출이
최근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출 유망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이혁동기자/네

먼저 섬유기계 수출현황부터
짚어볼까요

기자>
네 최근 2-3년사이 섬유직물 수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섬유기계 수출은
매년 20-30%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섬유기계
제조업체를 찾아가봤습니다

vcr1

이 업체는 워터제트와 에어제트, 그리고 레피아 직기를 생산해
80%정도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째 매년 수출이 20%이상 늘어나면서
올해는 3천만달러,
내년에는 3천5백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vcr2 김호성 텍스텍 상무

앞으로는 중국시장은 물론
중동시장과 중남미 시장 진출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기자
지역 섬유 기계 제조 업체들의 수출규모는 어는정도 입니까

기자> 네

지역에는 전국 섬유기계 제조업체의 절반인 3-4백여개 업체가 있습니다

최근 4-5년사이
수출이 20%에서 많을때는 40%까지 성장하면서
연간 수출규모는
현재 5억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vcr3

올해 우리나라 전체 섬유기계 수출은 10억달러를 돌파할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국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중동과 중남미 지역도 시장 수출시장이 커질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지역 섬유기계 제품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면서
중국의 대규모 섬유기계 구매단이 최근 지역업체들을 방문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들은 대규모 섬유공장
건설을 앞두고 지역업체와 일본업체들의 제품을 비교한뒤 구매할 예정인데
구매규모는 5천만달러에 이르는것을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국섬유 기계협회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간은 연간 15%정도 수출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 기자
정부에서도 섬유기계를 유망 수출산업으로 인식하면서
예산지원에 나섰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밀라노프로젝트 사업때는 섬유기계 부문은 지원에서
빠졌습니다

그러나 정부에서도
섬유 기계 산업을 새로운
수출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섬유산업 육성방안에서 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자원부는
영남대학교 안에 있는
한국 섬유기계 연구소에
12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놓고 있습니다

vcr4

전두환 섬유기계연구소장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는
지원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 섬유기계 연구소는
올해 3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재단법인으로 허가를 받고 전문생산기술 연구소로 지정됐습니다

섬유기계 연구소는이에 따라
내년부터 섬유기계부문의 정부지원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지역업체들과 협력해 섬유기계 첨단화와 정보수집,
섬유기계 기술종합 컨설팅은 물론 전문인력양성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섬유업체들이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섬유기계 부문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산업의 발전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이기자 수고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성서공단에 있는
한 섬유기계 제조회삽니다

워터제트와 에어제트, 레피아 직기를 생산하고 있는 이업체는
올해 3천만달러, 내년에는
3천5백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호성 텍스텍 수출이사
"중국, 중동시장 전망밝다"

기술수준과 가격면에서
선진국 제품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지역 섬유기계 제조업체들의 연간 수출규모는
5억달러, 올해만도 수출이
지난해보다 20%이상 증가했습니다

지역 섬유 기계 협회는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 10년동안은
매년 15%이상 수출이 성장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섬유기계부문을
수출 유망산업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과 산업자원부는
2단계 섬유산업 육성 예산지원안에서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때는 제외됐던 한국 섬유 기계연구소에 1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두환 섬유기계연구소장
"10대 성장산업의 하나로
육성추진"

한국 섬유기계 연구소는 이에따라 앞으로 5년동안
지역업체들과 협력해
고부가가치 섬유기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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