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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떴다방사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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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9월 25일

최근 대구 아파트 분양현장의 이상열기를 주도하는 외지 떴다방들이 교묘한 사기행각까지 벌이고 있어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00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주 금요일 대구 범어동의 한 아파트 분양에 당첨된 뒤 수도권에서 원정온 떴다방에게 프리미엄 6천5백만원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습니다.

그러나 전매차익을 올렸다는 기쁨도 잠시 월요일인 22일 떴다방으로부터 받은 4천만원짜리 수표가 지급정지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문제는 매도인만 적고 매수인과 중개업자 난을 비워놓은 매매계약섭니다.

계약서의 법적효력이 없는데다
떴다방으로부터 공갈협박까지 당하자 현금 2천5백만원까지 내놓고 분양권을 되돌려 받았습니다.

싱크-전매안되는기간에 거래해 위법,소득세싯가신고한다협박

떴다방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고가의 분양권 전매를 부추긴 뒤 점프통장으로 당첨된 자신들의 분양권을 천만원이상 낮게 중개업소에 팔아 전매차익을 챙기고 사라집니다.

사나흘만 지나면 프리미엄은
뚝 떨어지고 결국 선의의 투자자들은 프리미엄을 높이는 희생양이 되고 맙니다.

인터뷰-정 용
중개인통해 정식계약서 작성필요

업계관계자들은 투기세력이 빠져 나가고 이상 과열현상이 수습되면 마이너스 프리미엄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며 실수요자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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