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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24대구환경청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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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9월 24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지역 현안과 관련해 어떤 문제들이 언급됐습니까

ANS) 네 오늘 국회
환경노동위의 대구지방
환경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왕피천의 온천 개발 사업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의원들은 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에 온천을 개발하는
사업의 사전 환경성 검토에
대구지방환경청이
조건부 동의를 해준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습니다.

온천 사업이 시작되면 지하수 고갈과 울창한 산림의 훼손이 우려되는데도 대구 환경청이 사전 환경성 검토를 부실하게 해 개발의 면죄부를 주었다고 따졌습니다.

[오세훈 한나라당 의원]

또 울진과 태백을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건설하면서
공사장 주변에서 불법 매립한
건설 폐기물이 다량 발견됐지만
대구환경청이 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기상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이 대구기상대의 기상청 승격을
주장했습니다.

강 의원은 부산기상청의 관할 구역이 전국에서 가장 넓고 영남지방의 남부와 북부의 지리적 환경과 기후가 다른 만큼 대구에 지방 기상청설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Q)그리고 안동댐과 임하댐의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수자원공사가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댐건설의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안동댐과 임하댐 모두
수질이 계속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동댐은 지난해 총 질소의 양이 리터당 1.6 밀리그램으로
공업용수인 5급수 이상으로 오염됐습니다.

임하댐도 화학적 산소요구량인
COD가 2000년 2.5에서 올해는
4.0까지 올라갔으며 총 질소의 양도 5급수 이상으로 오염됐습니다.

안동댐과 임하댐의 부영양화
방지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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