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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교생 사고,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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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9월 24일

고교생이 몰던 승용차와
트럭이 잇따라 충돌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김천과 경주에서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교통사고 소식
김용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젯밤 9시 50분쯤.

영천시 청통면 송천리 도로에서 고등학교 3학년 18살 송모군이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마주오던 1톤 트럭과 부딪혔습니다.

소나타 승용차는 다시
맞은 편에서 뒤따라오던
트럭과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중학교 2학년 14살 이모양이 숨지고 10대 남녀 3명을 비롯해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스탠딩> 사고 차량은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 듯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sync-황모군/승용차 탑승자>
"신령에서 하양으로 오는 길이었는데 뒤에 보고 있다가 갑자기 쾅하더니만 그 뒤로는 정신을 잃었어요..."

경찰은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음주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병진/영천 청통파출소>

승용차 운전자 송군은 운전면허를 딴 지 한달도
채 안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에는
김천시 남면 운곡리 도로에서 1톤 트럭과 마주오던 11톤 화물차가 충돌해 33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9시쯤엔 경주시 성건동 황성대교 부근에서 프라이드 승용차와 50cc 오토바이가 추돌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1명이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TBC뉴스 김요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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