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SELive(9/23 고속철 기존안 최
공유하기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9월 23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경부고속철 대구도심 통과
방안이 제시됐죠

ANS)네, 경부고속철 대구
도심 통과 방식을 연구해온 교통개발연구원이 오늘 기존안인 29킬로미터 직선 지하화가 최적이라고 최종 결론내렸습니다.

교통개발연구원은 오늘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에게
제출한 최종 요약 보고서에서
평가결과 29킬로미터 지하터널안이 가장 우수했고 대구시도 이를 선호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노선은 당초 정부안으로
십년동안 계속됐던 논란이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고 기존 경부선 노선을 함께 지하화하는 방안은
백지화 됐습니다.

대구지역 의원들이 주장해온
5.8킬로미터 국철 병행지하화안은 기술적 문제를 들어 평가 대안에서 배제됐고 교통개발연구원이 대안으로 내놓았던 3.2킬로미터+알파 지하화안은 지역민들을 설득하는데 실패했습니다.

29킬로미터 직선지하화안은
칠곡군 지천면부터 수성구 고모동까지 지하터널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구 정거장이 지하 4,50미터에 건설되고 사업비는 1조8천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지역 의원들은 내일 고속철도 건설공단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질 게획입니다.

Q)국정감사에서는 대구U대회 기간에 보수단체와 북한 기자단의 충돌 문제가 다뤄졌죠
ANS)네, 오늘 열린 국회 행자위 국감에서 대구 유니버시아드 기간 보수단체와 북한기자의 충돌과 관련해 경찰의 대응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독일인 의사 폴러첸씨에게 경찰의 대응이 옳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으며 법집행의 공정성을 문제삼았습니다.

[한나라당 이병석 의원]

민주당 전갑길 의원은
U 대회에서 이념갈등이 빚어질 우려가 있었는데도 경찰이 치안공백 상태로 방치했다고 지적했고 통합신당 이강래 의원은 반북단체의 U 대회장 앞
기자 회견이 적절했는지를
따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