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시대라 불릴 정도로
대학생들의 취직이
어려워지면서 채용 설명회마다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이런 설명회
마저 줄어들어 취업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대학교에서 열린
대기업 계열사
채용 설명회 ㅂ니다.
학생들의 관심을 고려해
2백석 규모의 회의실을
준비했으나 통로와 입구까지 학생들로 가득찼습니다.
회사 인사 담당자의 말을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표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이 용철/경북대 경제과 4년
(...정보 많이 알려고 ....)
이 정화/경북대 전자과 대학원
(...업체 선택에 참고.....)
그러나 이런 설명회도
경기가 위축되면서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춘수/경북대 취업장학과
(...예상보다 설명회 적어..)
이 대학만 해도 이달에
설명회가 15차례 예정됐을뿐
10월에는 아직 신청조차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지역 대학들의
졸업생 순수 취업율은
경북대 53%, 영남대 49%에 그쳐 평균 50%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환율파동과 같은
이어지는 악재로 경기전망이 불투명해 채용시장이 더욱 얼어붙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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