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중국 섬유기계 구매단 방문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3년 09월 22일

중국 장수성의
대규모 섬유설비 구매단이
지역 섬유업계와 섬유설비 제조업체에 대한 실사차
지역을 방문해 상담결과가 주목됩니다.

이혁동 기잡니다

중국 장수성 옌칭시 부시장과
중국의 대표적인 섬유업체인
에다그룹 관계자들이 오늘 대구시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을 방문했습니다.

옌칭시에 5억달러 규모의
섬유산업 시설투자를 앞두고
섬유기계와 설비를 구매하기 위한 현지 조사가 목적입니다.

이들은 지역 섬유산업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내일은 대구 성서공단과 구미공단등 지역의 섬유기계 제조업체 4곳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인터뷰 주루하 옌칭시 부시장
"에어제트직기, 염색설비등 관심많다"

중국 구매단은 이번에
현지 실사를 거친뒤
지역업체와 일본 제품을 놓고
다음달까지 구매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는 일본의 직기나 염색설비등과 비교할 때 지역업체들의 제품이
기술수준이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원식 대구시섬유담당
"구매할수 있도록 행정지원"

중국 구매단의 1차 투자규모는 5천만달러, 우리 돈으로
6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뉴스 이혁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