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풍 피해 복구율 등

김영봉

2003년 09월 20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본부장(네 구미입니다)

태풍 매미의 피해가 늘면서
응급 복구도 늦어지고 있다죠

기자)
태풍 피해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 나면서 지자체마다 응급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VCR1=
지난해 태풍 루사로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은 김천에서는
이번에도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을
포함해 468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구미시도 재산 피해가 151억원으로 늘었고 상주도 51억원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응급 복구율은 김천이 90%,구미는 74%에 머물고 있고 상주는 공식 집계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지자체마다 대학생과 공무원 군을 동원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지만 피해 지역이 넓은데
반해 인력과 장비가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고등학교 동아리들이 전국 최초로 대학창업 보육센터에 사업자로 입주했죠

기자)
구미전자공고 창업동아리들이 산학관 상호지원 협력협정에 따라 어제 금오공대 창업보육 센터에서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VCR2=
이번에 입주한 동아리는
<동락BC>와 <동락비즈>두 팀으로
남녀 28명과 26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활동해 온 발명 동아리가 중심이 된 이들은 재활기구 분야에 학생 사업자 등록과 개발아이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끝냈습니다

또 개량 휠체어와 재활기구의 시제품 제작을 완료해
창업보육센터 입주를 계기로 본격적인 경영체제에
돌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VCR3=
[동아리 대표]

이들이 만든 <중풍 환자의
팔 힘 재활을 돕는 보조기구>는 올해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에 출품했고 신기술창업보육 아이템으로도 신청했습니다

동락비즈가 추진중인 <지체 장애인을 위한 다기능 휠체어>는
내년에 국제의료기기와 정보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VCR4=
[담당교사]

입주식에는 대구경북 중소 기업청과 구미상공회의소,경북 테크노파크 등 각급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학생 사장을 꿈꾸는 동아리들을 격려했습니다

앵커)
그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범종 탁본 특별전이 오늘부터 김천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에서 열립니다

=VCR5=
이번 전시에는 상원사종을 비롯해 통일신라시대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범종
100여 개의 탁본 190점이 선보입니다

다음달말까지 열리는
특별전에는 일본으로 반출된 우리 범종 탁본 30여점이
실물 범종과 함께 전시되고
안양 마애종 탁본도 전시되고 있습니니다

=VCR6=
[박물관장]

박물관은 대강당을 특별
전시관으로 꾸미고 범종과 다른 불교 의례 용구와의 상관 관계를 유추하는 의미로 절터에서 출토된 법고,목어 등 관련 유물도 함께 전시할 예정입니다

=VCR7=
[발표회 구성-7초]

상주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12회 졸업 작품 발표회가
21세기 지구촌이 화합해 하나가
된다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발표회에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5대륙의 전통적 시대적 문화적 요소들을 현대와 미래 감각으로 패션에 접목한 졸업생 41명의
작품 91점이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