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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높은이자 가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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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3년 09월 20일

대구수성경찰서는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49살 오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보험설계사였던
오씨는 2000년 2월
평소 알고 지내던
54살 김모씨에게 다른 보험사보다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현금 3천9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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