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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아)태풍으로 인한 항만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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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9월 19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경북 동해안 항만과 어항시설의 태풍 피해가 140억원이 넘는다면서요?

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항만과 어항시설 피해를 조사한 결과 29건에 1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울릉 사동항 방파제 축조공사 현장으로 TTP와 피복석 등
수백미터가 유실돼 피해액이 100억원을 넘고 있습니다.

후포항 방파제 축조공사 현장도 역시 TTP와 사석 150미터가 유실돼 11억원이 넘는 피해를 봤습니다.

영덕 강구항은 토사 10여만 입방미터가 유입돼 어선 입,출항에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장성용;강구면 오포3리 이장

경주 감포항 북방파제는 사석이 100여미터 유실되고 TTP도 30미터나 쓸려 나가 4억여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포항 구항과 신항의 시설물도
부분적으로 부숴졌는데 해양수산청은 유실된 방파제를 제외한 시설물은 다음달 안으로
복구할 계획입니다.

앵)장기 파업사태를 빚던 동국대의료원 경주병원 노사가 임단협을 타결했죠?

네.동국대의료원 경주병원 등 동해안 3개 병원노조는 어제 의료원측과 임금을 총액의 4.9% 인상하고 14명의 인력을 충원한다는 등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이에따라 노조원 300여명이 어제부터 출근해 병원이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병원노조는 다음주 안에 조합원 찬.반 투표를 할 예정인데
부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동국대의료원 3개 병원 노.사는 그동안 임금인상과 인력충원 등의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36일간이나
파업이 계속됐습니다.

앵)그밖에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김정원 전무와 함께 어제 오전 포항시청을 방문하고 정장식 시장과 면담했습니다.

박 회장은 정시장으로 부터 포항시의 현안과 태풍 피해 소식 등을 전해들었습니다.

포스코는 박 명예회장의 포항시청 방문은 포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지 별다른 의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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