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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촛불집회 분신 상태 안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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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3년 09월 19일

어제 성주에서
고 이경해씨 추모 촛불집회를 하던 중 분신해 영남대 의료원에서 치료중인
성주군 대가면 31살 박모씨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남대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박씨는 목 부위에 3도화상
얼굴과 가슴 등에 2도화상을 입었는데 분신 기도 과정에서
화염을 들이마셔 기도에
심한 상처를 입는 등
최소한 수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4-5년전 교통사고를 당한뒤 고향으로 돌아와
농사를 지으며 노모와
단둘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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