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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개괴롭힌다며 흉기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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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9월 18일

구미경찰서는
개를 괴롭혔다고 따지는 고종사촌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미시 산동면
43살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어제 저녁 고종사촌
49살 김모씨의 개를
발로 차며 괴롭혔다가
김씨가 이를 따지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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