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대구경북에는
13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된 것을 확인됐으며
재산피해는 대구가 456억원, 경북 417억원으로 모두 87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또 주택 7백여채가 부서지고
2천5백여채가 물에 잠겼으며
천3백여가구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도로와 제방 등 5백여곳이 불어난 물에 유실됐고
농경지 침수와 낙과 피해 등 2만여헥타르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달성산업단지와 성서공단등 공장 140곳이 침수되거나 파손돼
260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어서 피해액은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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