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지역에서는 휴일에도
아랑곳없이 복구작업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대구시새마을부녀 봉사단과
농협주부봉사단 5백여회원들은
달성군 현풍지역에서
침수된 주택청소와 집안정리등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육군 50사단은 군장병 500여명을 동원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과 고령군 우곡면등 침수피해지역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고 붕괴위험이 있는 하천제방 보강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경북도는 공무원과 주민 등 3천여명의 인력과 굴삭기 덤프트럭 등 110대의 중장비를 동원해 유실된 도로 20곳와 하천 17곳 등 모두 110여곳에 대한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피해규모가 워낙 커서
인력과 장비가 크게 모자라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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