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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하천 둑 붕괴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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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3년 09월 14일

낙동강 중상류의 수위가
점차 내려가고 있지만
낙동강과 지류의 소하천제방이 무너지거나 터져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영기기자의 보돕니다





낙동강을 끼고 있는
고령군 성산면 무계제방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3킬로미터에 이르는 제방곳곳에서물이 새 나오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흙 되메우기 작업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인근 농경지 십여헥타르가
물에 잡겼습니다.

인터뷰 오종환 고령군 무계리
tc 51:03 51:13
<갈수록 걱정 전답 모두 침수>

낙동강지류인 회천을 막고 있는 고령군 우곡면의 도진제방도
가운데 70여미터가 불어난 물에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훤하게 뚫렸습니다.

하천물이 삽시간에 마을로
흘러들어서 20여가구가 고립됐고 농경지 수백헥타르도 물에 잠겼습니다

인터뷰 이태근 고령군수
tc 1:41:11 1:41:22
< 1.5미터 수위 올라가 과거
제방 설계기준으로 압력을
견디기 힘들다 >

달성군화원읍 설화천과 천내천을 막고 있던 제방 40여미터도 어제 맥없이 무너져 내려
부근 농경지 수십헥타르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낙동강 중하류의 수위는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인근 주민들은 제방이 또
터지지는 않을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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