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동안 경북 안동지역 병원에 설사 또는 복통을 호소하는 배탈환자들이
하루 백여명이상 응급실을
찾고 있습니다.
안동병원의 경우 지난10일부터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환자들이 응급환자 3백명 가운데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안동 성소병원에도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식중독 증세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백3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족단위로 2~3명씩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경미해 진료를 받은 뒤 곧바로 퇴원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들이 너무 많아 정확한 검사를 다 할 수는 없지만 추석 차례상에 올린 음식물이 변질된데 따른 식중독이나 장염 증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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