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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조상음덕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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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9월 11일

추석인 오늘 각 가정에서는
가족 친지들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성묘객들이 몰린 주요
공원묘지 주변도로는 온종일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정성스레 차린 차례상 앞에
온 가족과 친지가 모여
조상님께 절을 올립니다.

오랜 만에 모인 자리에는
이야기 꽃이 피고, 즐거움과
정겨움이 넘쳐납니다.

차례를 마친 이들은 성묘길에 나섰습니다.

간간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성묘객들은 묘소를
돌본 뒤 준비해간 음식을
차려 놓고 한번 더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이우석/대구시 원대동
"성묘길 힘들지만 가족과
집안의 소중함 돌아보는 시간"

성묘객들이 몰리면서
공원 묘지가 많은 칠곡과 경산 주변도로는 차량들로 하루 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김종렬/달성군 가창면
"예전에는 4,50분 걸렸는데
오늘은 2시간 걸렸다"

오전까지 한산했던
대구 도심은 오후들면서
시민들이 하나 둘 늘면서
점차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날씨가 궂은 때문에 특선
영화가 상영중인 영화관 앞은
친구나 연인들끼리 나온
이들로 붐볐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었지만
그 넉넉함과 여유로움은
변함없었습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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