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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아)TK'인위적 물갈이 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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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9월 11일

한나라당내 거세지고 있는
물갈이 요구에 대해 고령층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지역의원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 변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어서
이문제는 내년 총선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한나라당내 물갈이론에 대해 물갈이 대상으로 비쳐질까봐 말을 아껴온 대구, 경북의원들이 60대 용퇴론 등 나이를
기준으로 한 인적쇄신에는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김광원 한나라당 의원]
'고목도 있어야지'

또 세대교체를 주장하고
있는 소장파 의원들의 자중도 촉구했습니다.

[안택수 한나라당 의원]
'1보 전진을 위해 자중을'

지역 의원들은 노인당, 보수정당이라는 한나라당의 이미지 쇄신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나이나 지역이
기준이 될 수는 없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합니다.

그대신 신진인사의 진입이 가능하도록 경선 제도와 공천 심사 기준의 정비등을 대안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다만 소장파인 권오을 의원은 역할 정년제를 통해 나이나 선수에 걸맞는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의원들의 자발적인 용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 총선에서 핵심 변수로 떠오른 물갈이론에 대해 지역 여론이 어떻게 조성될지
의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TBC뉴스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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