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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역구도 깰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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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9월 11일

최근 대구 신당추진위원회가 출범하는등 지역에서도 신당
창당 수순이 본격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과연 신당이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일색인 지역 정치권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대구 신당추진위원회는
출범 기자회견에서 지역주의 정치구도 재편이 신당의
내년 총선 최대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싱크 - 이재용
일당 독주 구조 허물고

신당추진위는 원로급과
전직 단체장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했고 민주당 탈당파와도 결합되면 반한나라당 연합체의 성격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총선에 지역출신 고위공직자들이 합류하면 지지도가 급상승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당추진위는 지역경제 회생과 지방분권을 핵심과제로 내걸어 민심을 움직일 계획인데 북한의 U-대회 참가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에서 보듯 보수적인 지역민들의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측의 시각은 전혀 다릅니다.

현정권에 대한 불신이 높은
마당에 무소속이라면 몰라도 대구,경북에서 신당이 설 자리는 없을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또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상당수 여론조사에서 현역의원 교체론이 높게 나오고 있지만 결국 선거때가 되면 다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 이해봉
선거가면 제한적 선택

신당이 지역주의 극복이라는 목표를 이룰지 아니면 한나라당이 두터운 지지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할지 벌써부터 내년 총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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