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APT 여가공간 주목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9월 11일

아파트에 공원과 체력단련실같은 공동 여가공간 도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 5일제 근무로 입주민들의
여유시간이 늘어난데다
공동주택의 단점을 보완해
주거문화를 한 단계 높이려는
시돕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세계 174개국의 선수와 임원이 머물렀던 대구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아파트는 단지안에 조각공원을 조성해 입촌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신규 분양을 앞둔 이 아파트도
지상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단지안을 휴식과 체력단련의 기능을 갖춘 13개의 테마공원으로 꾸몄습니다

차별화된 공동공간에 대한 관심과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황성욱 유림 기획팀장
여가공간조성에 대한 반응좋아

(스탠드 업)
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주택업체들은 입주민들의
늘어난 여가시간을 채워 줄
공동공간을 대폭 늘리는 추셉니다

한 주택업체의 자체 조사결과
응답자의 46%가 주5일제 근무로 늘어난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고 답해
단지내 여가공간이 주택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헬스와 에어로빅,
골프연습장같은 체력단련시설은 물론이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목원과 조각공원
입주민 전용 영화관등
특색있는 테마공간 도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동경 화성산업 부장

전문가들은 아파트단지에
다양한 여가공간이 도입되면
단절되고 삭막한 공동주택의
단점이 보완돼 주거문화를
한 단계 높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