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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아)김천 복구 대부분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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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3년 09월 10일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었던 김천시 5개 면은 추석을 앞두고 복구 공사가 대부분
끝나 귀성객들이 불편없이 고향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태풍 루사로 가장 많은
수해를 냈던 김천 대덕과 지례면을 흐르는 감천입니다

무너졌던 제방은 호안공사가
끝나 번듯한 모습을 되찼았고
강폭도 확장돼 하상 정리 등
마무리 공사만 남았습니다

400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
감천 일대 36킬로미터 구간의 하천 폭을 넓히고 제방을 새로 쌓은 결괍니다
[스탠딩]
수해로 다리가 완전히 유실됐던 곳에도 훨씬 크고 튼튼한
다리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례면 소재지에서 미평리로
연결되는 미평교는 공사가 거의 끝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다리 길이가 종전보다 60미터 가까이 길어졌고 연결 도로도
깨끗하게 새로 포장됐습니다
[송재두-김천 미평1리 이장]
미평교 뿐 아니라 수해로
새로 건설중인 감천의 나머지 다리들도 개통됐거나 개통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태상-김천시 토목계장]

320미터가 유실됐던 대덕면 가래리 국도는 벌써 복구공사가 완공돼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습니다
[정한기-김천 대덕 가래리]

태풍 루사로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었던 김천 지례
5개 면의 수해 복구율은
95%로 대부분 마무리
공사만 남겨 놓고 있습니다

지난해 차례상 조차 마련하지 못했던 김천 5개 면 주민들이
맞이하는 올 추석이 어느 해 보다 감회가 크고 새롭습니다

TBC뉴스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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