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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8경북,지역특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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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9월 0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지역특화 발전 특구 신청 결과 전국에서 경북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특화 발전특구 예비 신청을 받은 결과 경북지역은 6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특화 발전특구는 특정지역에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해주는 것으로 시도별로는 경북에 이어 전남 55개, 강원 48개, 경기 45개 순이었고
대구는 22개를 신청했습니다.

경북은 김천시가 포도 생산에
적합한 조건과 발달된 도로망을 앞세워 주류 제조 허가권을 지자체장에게 위임시켜줄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포도와인 특구를 신청했습니다.

또 영덕군은 대게 서식의
최적지임을 내세워 수산자원의
포획 금지 규정 완화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덕대게 특구를 신청했습니다.

대구는 대구시와 남구 수성구가 공동으로 외국인학교와 연구소 특구를, 대구시와 동구가 공동으로 실버특구를, 북구가 안경산업 특구를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관련부처의 협의를 거쳐 지역특화 발전특구법을 올해안에 제정한 뒤 내년 상반기중에 지자체로부터 정식으로 특구신청을 받아 지정할 계획입니다.

Q)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재정 지원 정책이 추진되죠

ANS)네, 정부는 지방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지역별 특화산업에 대한 우대보증 제도를 이달중에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재경부는 오늘 부산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회의에서 우대보증제도로 지역별
특화산업 대상기업의 보증한도를 매출액의 1/3까지 확대하고 신용등급도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방경제 활성화 지원펀드를 운영해 시중보다 1%포인트 정도 낮은 저리 자금을 공급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고 지방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습니다.

이 펀드는 3천억원을 조성해 이가운데 지방이전 기업에 2천억원 지방기업에 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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