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아)국내 첫 외국인공무원채용

임한순

2003년 09월 09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안동시가 국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외국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했지요?

임)그렇습니다.

계약직이기는 하지만 첫 외국인 공무원 채용사례로 기록됐습니다.
안동시는 어제 캐나다와
vcr1)일본, 대만국적의 외국인
3명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총무과로 발령을
냈습니다.

안동시는 안동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1년에 5만명을 넘어 국제문화 관광도시로 발돋움함에 따라 외국인 공무원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이들이 해당 언어권 관광객들을 안내할 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겪는 불편이나 잘못된 안내책자, 안내판을 시정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시장 개척에도 동행해 통상활동을 지원하게 됩니다.

vcr2)데이비드/캐나다
게이코/일본

안동시는 연봉 2천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에 1년간 계약직으로 이들을 채용했지만 성과를 분석해 연장 계약을 할 계획입니다.

vcr3)김휘동/안동시장

안동시는 26일부터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이들이 상당한 활동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전통테마공원 조성 공청회가
열렸다면서요?

임)네 어제 안동시청에서
시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안동시는 옛군청과 법원 검찰청 부지 3,600평을
vcr4)전통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이미
옛 관아 건물을 복원했습니다.

또 주변에 있는 중구동사무소와
관광안내센터를 이전시키고
이 자리에 쉼터를 만들기로
하는등 기본 계획안을 확정해 어제 발표했습니다.

안동시는 공원 지하에 500대 주차 규모의 주차장을 갖추기 때문에 관광객 유치를 통한
중심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공원에 여흥마당을 만들면 전통공원의 이미지를 흐릴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하면서도 지하 주차장에 대형 버스가 진입할 수 없도록 해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안동시는 공청회의견을 수렴해 전통테마 공원이 안동을 대표하는 중심공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앵)그밖에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영주시는추석연휴 동안 추석맞이 생활민원 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vcr5)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에서는
교통대책과 쓰레기,재난관리등
8개반을 편성해 매일 21명씩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진을 비상대기시키고
120민원 전화로 민원을 접수해 신속히 처리할 예정입니다.

vcr6)안동대학교가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4일 열리는 제4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습니다.

안동대학교는 94년부터 140개 지역업체들과 협력해
지적재산권 31건을 비롯해
시제품 제작 61건,공정개선 57건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