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프)추석 극장가

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9월 08일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볼만한 영화들이 속속 개봉되고
있습니다.

코미디와 액션 공포물 등
쟝르도 다양해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즐거운 고민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최국환 기자가 추석 극장가를
둘러봤습니다.

액션코미디 영화 <조폭 마누라
2>입니다.

조폭 여두목이 패싸움 도중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은뒤
중국집 종업원으로 또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으로
전편의 놀라운 관객 동원력을
다시 한번 노리고 있습니다.

박정화/대구시 대명동

속좁은 소설가와 푼수끼 있는
다방종업원간의 좌충우돌하는
사랑 이야기 <불어라 봄바람>도 추석을 앞두고 관객몰이에 나섰습니다.

이태철/대구시 대명동

역시 코미디물인
<오 브라더스>는 불륜사진 찍기
전문가와 조로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복동생과의 불편한 동거와 뜨거운 형제애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혜정/대구시 방촌동

외화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습니다.

2시간 23분동안 모험과 액션이 넘치는 <캐리비안의 해적>은 예매율에서 선두로 나서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영화 <주온2>는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공포로 관객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습니다.

추석 황금연휴를 겨냥해
일제히 개봉된 이들 영화의
흥행 성적표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