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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탈북자 낀 절도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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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9월 08일

전국을 돌며
고급승용차를 훔친 뒤
이를 중국과
북한에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탈북자 단체 회장도
포함돼 있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신당동의
물류 창곱니다.

번호판 없는 고급 레져용
차량 한 대를 지게차가 컨테이너에 싣고 있습니다.

다른 차에는 떼 낸 차량번호판 두 개가 놓여져 있고
창고 한 구석에는
도난 차량 운전자의 소지품들이
버려져 있습니다.

탈북자와 중국동포들이
훔친 차량을 사들여 차량을 위장 수출해 온 비밀 창곱니다.

(브릿지)도난 차량들은
이 창고에서 컨테이너로
옮겨진 뒤 부산항을 통해
북한 나진 선봉과 중국 대만 상해 등지로 운송됐습니다.

이들은 차량 절도단과
장물 알선책과 연결돼
전국 각지에서 훔친
에쿠스 등 고급승용차
18대를 중장비 등으로
위장 수출했습니다.

(탈북자 단체 회장 백 모씨)

검거된 또 다른 탈북자는
명문대 경영학부 재학생이고
중국동포 가운데는
공안출신도 포함돼 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오늘
장물 수출책인
백모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차량절도단과
알선책 등 7명을
쫓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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