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프>도심 밤거리 질주!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3년 09월 07일

어젯밤 천여명의 시민들이 U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대구 도심을 달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거리를 내달리며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라인스케이트 행렬이
도심 밤거리를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아이 어른 할 것없이
넓은 도로를 시원스레 내달립니다.

그침없이 거리를 질주하는 인라인스케이트의 묘미 앞에
더 이상의 말은 사치에 불과합니다.

<강철원/인라인스케이트 동호인>

자동차를 대신해 차없는
거리를 신나게 달리자 일상의 지루함은 한번에 날아갑니다.

<윤선주/인라인스케이트 동호인>

스탠딩>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성공적인 U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대구가 환경과 문화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했습니다.

<정현수-대구녹색소비자연대>

페이스 페인팅과 댄스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열려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이 다소나마 불편을 겪었지만 심야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고
도심을 달리는 동안은
모두가 하나였습니다.

TBC뉴스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