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추석연휴 해외여행 급증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3년 09월 06일

올해는 추석연휴가
토요일을 포함해 닷새나 되다보니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동남아행 비행기 표는
이미 모두 동났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여행삽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일부터 동남아로 가는
페키지 여행 상품 목록을
조회했습니다.

태국과 싱가폴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지역에 대한 상품이
모두 매진됐습니다.

가까운 일본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10일부터 대구에서
베이징과 태국으로 가는
직항 노선의 비행기표는
전좌석이 매진입니다.

(박 여행사 관계자)

차례를 지내지 않고
해외로 간다는 곱지 않은
시선때문에 여행객 대부분은 나서기를 꺼려했습니다.

(여행객, 부모님과 태국으로)

이번 주말부터 시작해
아예 서유럽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도 많아
유럽 상품도 대부분
접수가 완료됐습니다.

고향을 찾는 대신
가족들과 오붓이
해외 여행을 가는 것도
이제는 낯설지 않는
추석의 한 풍속도가
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