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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9/5낙동강 치수 부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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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3년 09월 0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낙동강 유역의 치수대책에 문제가 많다면서요

ANS) 네,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이 낙동강 유역의 치수대책이 부적정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낙동강 유역
국가하천 제방 957킬로미터
가운데 78킬로미터 구간에서 물이 새고 물이 샐 가능성이
큰 제방도 530킬로미터에 이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가운데 경북지역에 해당되는 내성천은 전체 제방 31킬로미터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킬로미터에서 물이 새고, 감천은 6킬로미터, 금호강은 2킬로미터의 제방에서 누수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제방의 크기가 작아 누수 가능성이 있는 구간도 내성천은 27킬로미터, 감천은 20킬로미터,
금호강은 56킬로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78년부터
95년까지 홍수피해를 막기위해 낙동강 유역을 개발하면서
하천 안쪽의 연악한 지반위에
제방을 쌓고 그나마 하천
바닥에서 긁어 모은 흙으로
제방을 만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감사원은 건교부가 수해가 발생하면 피해를 입은 제방의 원상복구만 하는등 치수사업을 단편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Q)그리고 대구의 주택 보급율이 전국에서 최하위로 나타났죠

ANS)네, 건설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주택 보급율은 87.3%로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대구의 주택수는 57만5천 가구로
8만3천 가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부산의 주택보급률 92.5%나 광주의 99.4%, 인천의 103.8%에 크게 못미치는 것입니다.

대구시는 대규모 주택 단지를 지을만한 택지가 부족해 주택 보급율이 낮다며 앞으로 매천 지구와 달성 지역의 개발로
주택 보급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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