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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아)눈병 크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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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9월 05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북부지역의 눈병환자가 계속
늘고 있지요?

임)네 지난주부터 늘기 시작한
바이러스성 눈병 환자가 어제는 급증 추세를 보였습니다.

안동시교육청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동안 안동에서만
vcr1)이번 눈병 전염 이후
가장 많은 146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해 환자가 414명으로 늘었고 294명은 등교 중지돼 있습니다.

발생 학교도 초등학교 5개교를 비롯해 16개교로 늘었습니다.

영주시에서도 어제 하룻 동안
132명이 증가하면서 감염자가 193명으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봉화군에서도 116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영양군에서도 80명이 등교중지돼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감염도 많아
북부지역 대부분 안과병원은
환자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북부지역 시군 교육청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눈병으로 등교가 중지되더라도 결석처리 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고의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고 지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다음주까지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다 추석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숙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시군들이 표준정원제
도입에 따라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지요?

임)네 시군들은 97년에 처음 도입됐다 중단됐던 표준 정원제가 올해부터 다시 시작됨에 따라 조직개편을 위한 준비에 부산합니다.

v cr2)영주시는 2개과
5개 담당을 폐지하는 대신
1개과 2담당을 신설하고
5개 담당을 3개 담당으로
통폐합하는 조직개편안을
만들어 시의회에 상정했습니다.

영주시는 이번 개편안에
농업기술센터와 업무가 중복되는
산림축산과의 축산담당을
농업기술센터로 이관해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vcr3)김완기/영주시 총무과장

그러나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개편이 농업을 포기한 때문이라며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던 의회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vcr4)김창호/영주농민연대 사무국장

영주시의회는 개편안을 3일 상임위에서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농민들의 반발에 밀려 처리를
오늘로 미뤘는데 농민단체들은 오늘도 의회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 군에서는 의회가 의회직원 증원을 요구하며 개편안 처리에 제동을 거는가 하면 일부 시군에서는 부서간 이견차가 커
개편안을 확정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앵)의성마늘 팔아주기 행사
소식도 전해 주시죠.

임)네 의성군은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민들을 돕기 위해 오늘과 내일 대구 늘봄예식장에서 의성 마늘 직판행사를 갖습니다.

vcr5)의성군은 이번 행사에
마늘 만6천3백접을 비롯해
고추 2천4백kg, 쌀 500kg,
양파 600kg등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잦은 비로 마늘 생산량이 크게
주는 바람에 이번 행사 출하량이
지난해 보다 만접이나
줄었습니다.
vcr6)정해걸/의성군수

의성군은 특히 올해 비 때문에
썩은 마늘이 많은 점을 고려해 출하마늘에 대해서는 철저한 품질 검사를 했고 썩은 마늘이 나오면 교환해 주기로 했습니다.

tbc는 잠시 뒤에 시작되는
'오늘이 좋다' 시간에
마늘 직판행사를 생방송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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