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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택시운전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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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3년 09월 04일

대구의 회사택시 운전기사들은
법정 근로시간을 50%나
초과해 운전대를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디스크와 같은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이도 많았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회사택시 운전기사들의
하루평균 운행 시간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
8시간을 넘었습니다.

C.G)배차 시간을 포함해
평균 12시간 5분으로 4시간을
넘었고, 1일 2교대 차량은
11시간 10분 1인 1차제는
13시간 45분이었습니다.

C.G)장시간 노동에 따른
수면부족으로 사고의 위험성을
느낀 경우도 78.8%나 됐고,5명중
1명은 매우 자주 경험했습니다.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을
과로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습니다.

C.G)10명 중 6명 이상은
소화불량을 겪었고 4명은
허리디스크가 있거나 발병한
적이 있는 등 각종 질병
발생도 많았습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 수리비를
운전기사가 전액이든 일부든
부담한다는 응답도 62.4%나 됐습니다.

C.G)택시 근로자들의
주택 소유율은 28.4%로
전국과 대구시의 평균
주택 소유율의 절반
정도였습니다.

택시노조 대구본부가
통계조사업체인 아이너스
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근로자 9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고 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플러스 마이너스
3.9%입니다.

TBC 뉴스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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