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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도 청도군 인사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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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종수

2003년 09월 04일

경상북도와 청도군이
부군수 임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인사갈등을 계기로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의
역할과 교류범위를
명확하게 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종수기잡니다.


청도군은 어제 이원동기획조정실장을 부군수로 자체 승진 임명했습니다.

이 인사가 관심을 끈 것은
지금까지 경상북도가
부시장 부군수를 임명해오던 관행을 무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cg>김상순 청도군수는
시장 군수가
부시장 부군수를 임명하도록 한
지방자치법 101조 규정을 들어
경상북도와 인사협의를
거부하고 부지사를
자체 임명했습니다.

이원동(청도군 부군수)
군수의 권한...

그동안 청도군과
여러차례
부군수 인사를 협의한
경상북도는 청도군의 반발에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부시장 부군수 인사에 대해
<도지사는 시장 군수에게
인사교류를 권고할 수 있고,
시장 군수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한다>는
지방공무원법 규정을 들고 있습니다.

남효채(행정부지사)
갈등을 부르는 일이다...

경상북도는 청도군에 대해
감사를 강화하고
도비지원에 불이익을 주는 등
제제방안을 강구하고 있어,
감정싸움으로 비화될
소지도 많습니다.

청도군의 자체 인사를 놓고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공무원직장협의회 홈페이지 등에는
찬반양론이 맞서있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청도군의 부군수 자체 임명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tbc뉴스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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