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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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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3년 09월 04일

영덕군이
주민들이 떠나는 곳이 아닌
돌아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관내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 수환 기잡니다.






영덕군내 초.중.고등학생은 지난 95년만 해도
9천명 이었으나
올해는 절반 정도인
4,700여명에 불과합니다.

학교도 30여개가 폐교하고
31개 학교가 있지만
학생수가 백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가
16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농.어촌의 교육 여건이
도시에 비해
근본적으로 열악한데다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면서
정상적인 교육이 어렵자
농.어촌을 떠나는 학생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영덕군은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적정 규모의 학교를 유지해
교육 효과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농.어촌 학생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확대와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영덕군은
이같은 교육여건 개선을
국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책을
관계 기관에 건의했습니다.

김 우연 영덕군수

영덕군은 이를 위해
군내 31개 학교 가운데
11학교로 부터
통합 동의서를 받았습니다.

지난 5월에는 영덕교육발전 재단법인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30억원의 교육발전기금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TBC 뉴스 이수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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