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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잦은 비 임하댐 수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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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3년 09월 04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면서 임하댐 수질관리에 또 비상이 걸렸지요?

임)네 임하댐관리단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때 상류에서 흙탕물이 쏟아져 들어 오면서
댐물의 탁도가 사상 최악을
기록해 발전 방류를 중단하는 홍역을 치뤘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잦은 비로
수심 20m 깊이의 평균 탁도가 어제 현재
vcr1)150ntu를 기록해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탁도는 물 속에서는 불과 10cm 앞도 볼 수 없는 수준입니다.

관리단측은 큰 태풍이 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같은 탁도를 기록하고 있어 다음달까지 2,3개의 태풍이 지나가면 수질이
크게 악화되지 않을까 애태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이후
상류지역에서 수해 복구 사업이
많이 진행됐지만 흙탕물 유입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하댐관리단은 추석을 쇤 뒤 교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책위원회를 열어 흐린물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리단측은 현재 방류되는
물의 탁도도 57ntu에 이르지만 태풍에 대비해 댐수위를 낮출 수 밖에 없어 방류를 중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이달부터 북부지역에서
각종 축제가 잇따라 열리지요?

임)네 북부지역은 이달과 다음달 두달은 축제 열기로 달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관광부로 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vcr2)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이달 26일 개막돼 다음달 5일까지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등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집니다.

'솟구치는 힘 살아나는 흥'을
주제로 하고 있는 올해 탈춤 페스티벌에는 처음으로 독일과 프랑스,핀란드팀이 참가하는등
7개국 11개팀이 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도 가산오광대놀이등
중요무형문화재 13개 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32개팀이 참가해
축제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봉화송이축제도 25일에 개막됩니다.
나흘간 계속되는 올해 축제에서는 하루 두 차례
송이따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송이요리 시식회와 돌탑쌓기, 반딧불이 자연생태체험 행사도 마련됩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
제22회 청량문화제도 열려
관광객들이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2003 풍기인삼축제도 다음달 1일 부터 5일까지 풍기 남원천에서 열립니다.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인
인삼축제는 인삼캐기 체험과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농가 팜스테이를 비롯해 짚신만들기,
인삼마라톤 대회로 꾸며집니다.

안동시와 영주시 봉화군은
올해 처음으로 공동 홍보물을 제작하는등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축제들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제5회 문경 전통 찻사발축제도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
문경도자기전시관 앞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지역 작가들의 찻사발
전시회가 열리고 김정옥 천한봉선생등 원로 도예가들과의
만남의 장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 150년된 전통 장작가마도
재현돼 관광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고 장작을 지필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예천문화제가 15,16일 이틀간 열리고 영양 고추문화제도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립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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