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 예초기에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큰 만큰 예초기를 고를 때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수성구의
한 병원입니다.
접합을 전문으로 하는
이 병원 수술실은 어제부터
계속 만원입니다.
대부분 벌초를 하다
예초기에 다친 환자들입니다.
어제만해도 10여명이
접합 수술을 받은 데 이어
오늘도 대여섯명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경수, 대구시 상인동)
예초기에 다친 환자들은
대부분 절단이나 골절이
복합적이고 연쇄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처음 응급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으면
불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상현, 병원 접한전문의)
실제로 시중에 파는
예초기는 칼날 보호 덮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브릿지)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와이어로 된 예초기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업능률 때문에
칼날이 달린 예초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
기계를 처음 이용하는
노인들 사이에서 안전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tbc뉴스 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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