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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포스트-U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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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9월 03일

U대회는 대구를 국제사회에 화려하게 데뷔시킨 동시에 시민들도 스스로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나아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 발전의 역량을 결집할 구체적인 후속대책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U대회는 대구의 국제화 지수를 10년 이상 앞당긴 것으로 평가됩니다.

따라서 성과를 자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제부터 국제도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후속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먼저 월드컵 경기장과 엑스코 같은 시설이 국제대회를 가능하게 한 만큼 제2엑스코와 특급호텔, 국제노선 증설 등 후속 인프라 투자가 뒤따라야 합니다.

(백창곤/엑스코 사장)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를 해체하지 말고 대구 국제교류재단과 같은 민간 상설기구로 확대개편 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또 국제 학술행사나 예술제, 올림픽과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이에따라 대구시도 열린도시와 문화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 마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조해녕/대구시장)

이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주요정책에 대한 시민참여와 평가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시정개혁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클로징) 열하룻 동안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던 유니버시아드는 막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U대회 성공을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한 노력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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