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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회 청산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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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3년 09월 02일

유니버시아드가 끝나면서
경기장마다 시설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그러나 대회 조직위는
당분간 존속될 전망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체조 4관왕 양태영을 배출한 유대회 체조경기장입니다

감격의 순간들을 뒤로 하고 지금 이곳은 대학 체육관인 원래의 모습을 빠르게
되찾고 있습니다

1미터 높이로 설치된
경기장 바닥과 매트리스를
떼내는 작업이 한창이고
현수막도 곧 철거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계대 체대 학장
수업 일정 맞춰야 10일까지

이처럼 대부분 경기장에서
원상복구 작업이 벌써 시작됐고
임대료를 내야 하는
전시컨벤션 센터의 시설들도
우선 복구대상입니다

하지만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분간 계속 가동됩니다.

분야별로 운영상황을 정리해 내년 2월까지 국제대학체육연맹 FISU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직위 소속 직원 3백40여명 가운데 단기 고용직원은 이달말
계약이 끝나고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부처등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소속기관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조직위는 해체수순을 밟는 대신 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되는 청산법인이 내년 2월쯤 설립됩니다

인터뷰 - 조직위 부장
주로 재정결산 작업

청산법인이 회계정산을 통해 FISU측과 수익금 배분을
끝내는 내년 이맘때쯤이면
대구 유니버시아드와 관련된
모든 공식절차가 마무리됩니다

TBC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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