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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추석 특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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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9월 0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웬일인지 아직까지 추석분위기가 뜨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업체들은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마련하는 등
고객잡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유통업체에 마련된
추석 선물세트 매장입니다.

중저가의 생필품부터
주류와 건강식품, 잡화류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아직
선물을 고르는 고객이 많지
않습니다.

기업체 단체선물 상담도 예년보다 숫자와 액수가 줄었습니다.

인터뷰-서충환 롯데 특판팀
예년같으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이 추석특수가 실종된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여기에다 올해는 추석이 2주가량 앞당겨져 아직 추석을 실감하지 못하는데다 시민들의 관심이
유대회에 집중된 탓도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백화점은 물론이고 마진폭이 적은 할인점까지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도입해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추석특수.기간에 사은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유례없던 일인데다 100만원에 그치던
사은품 지급대상 금액을
천만원까지 늘렸습니다.

인터뷰-권칠수 대백 마케팅계장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도
되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는
어려워진 서민경제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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