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내버스들이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개선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경실련이 지난달
시내버스의 서비스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시내버스 한대에 시간당 평균 9.5회 무정차 통과를 했고 안내방송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문을 열고 출발한 경우도 한시간에 5회를 넘었고 차선위반과 신호위반, 버스 정류소에서 벗어나 승하차를 하는 경우도 여전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 버스 85대의 절반 이상이 낡고 오래됐고
에어컨과 의자 등의 위생상태도 불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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