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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민의식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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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3년 09월 01일

이번 U대회의 성공 요소를 말할때 빼놓을수 없는 부분이
바로 시민들의 힘 입니다.

시민들은 자원봉사나 서포터즈로
대회에 직접 참가한 것은 물론이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대회의 수준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이번 대구U대회에서 가장 헌신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역시 자원봉사자들입니다.

28개 분야 만4백30명의 봉사자들이 선수 뒷바라지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이들은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결같이 말합니다.

김미순/자원봉사자

서포터즈의 눈부신 활약도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2만5천4백여명의 서포터즈가
대회 참가국 174개 나라를
나누어 맡아 힘찬 응원을
펼쳤습니다.

응원이 너무 열렬한 나머지
FISU에서 자제를 요청할 정도였습니다.

김화자/몰도바 서포터즈

북한 선수단에게 뜨거운 동포애를 발휘하고 북측과
남측 보수단체의 갈등이 불거졌을때 시민들이 의연하게 대처한 것은 대구가 보수적 이라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개방성과 합리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습니다.

이밖에도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준 수준높은 질서의식과
외국인에게 베푼 호의와 친절은 대구시민의 저력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TBC뉴스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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