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구 유니버시아드는 대구를
세계에 알리는 화려한 데뷔 무대가 됐습니다.
대회기간동안 17만명이 대구를
찾앗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1일 개막된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에는 174개국 6천6백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기록됐습니다.
그렇지만 대구가 얻은 것은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구라는 도시 브랜드를 세계인들에게 강력하게 인식시킨 점을 무엇보다 큰 소득으로 꼽습니다.
(이정인/대경연 도시계획실장)
U대회 기간동안 자매도시 대표와 외국인 투자자, 국내외 관광객 등 모두 17만명의 손님이 대구를 찾았습니다.
이들에게 보여준 성숙한 시민역량과 역동적이고 열린 도시라는 이미지는 돈으로 바꿀 수 없는 값어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U대회는 또 스포츠를 비롯한 우리사회 여러 분야의 지방분권 촉진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했습니다.
(김동규/영남대 교수)
U대회로 지금까지 생산유발 9천억원, 고용유발 만3천 명이라는 경제효과가 나타났지만 안팎에 알려진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성과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클로징) 세계 젊은이들의 스포츠 축제인 유니버시아드를 통해 대구가 폐쇄적인 이미지를 벗고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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