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96년부터
벌이고 있는 담장허물기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를 추진한
지난 98년까지는 참가기관이 7곳에 그쳤으나 민관협력 사업으로 확대한 뒤부터는 해마다 50~60곳씩 참가시설이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담장허물기에 참가한 기관과 주택 등은 모두 250곳으로 늘었고 허문 담의 길이도 12.7km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지역사랑 운동으로 끌어 올려 관공서와 국가기관의 동참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새로 짓는 대단위 아파트나 학교 등에는 담장을 설치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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