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북 선수단 경기 참가
공유하기
정치행정팀 이승익

2003년 08월 25일

시민단체와 북측 기자단의
물리적 충돌이후 북측은
강경한 입장을 밝혔으나
오늘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은 당초 일정대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두류수영장 다이빙경기장 -- 북한 선수가 1미터 스프링보드를 사뿐히 뛰어올라 멋진 모습으로
수면을 가릅니다.

북측 선수단의 강경한 성명이 있었지만 북측 선수단은 예정대로 오늘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관중석에도 북측응원단이 예정대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실내경기여서 딱딱이나 취주악대를 동원하지 않았을뿐 기자들의 질문을 재치있게 받아 넘기는 말솜씨는 여전합니다.

(북한 응원단 싱크)

북측 기자들도 우리 관중석을 다니며 평소와 다름없이 취재에 열중했습니다.

한반도기를 든 응원단을 대상으로 인터뷰 공세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북한TV 인터뷰 한 응원단)

다만 북측 응원단은
남녀선수 6명이 출전한 예천 진호양궁장 야외 응원전을
비 때문에 취소하고 취주악대 연습으로 대체했습니다.

한편 U-대회 조직위원회는
어제 충돌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해녕/U조직위원장)

시민단체의 우발적인 행동으로
U-대회가 잠시 긴장을 맞았으나
정치와 스포츠의 분리 그리고 남북 문화교류 증대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남북 양측은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