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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수영 예상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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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3년 08월 25일

유니버시아드 수영경기에 예상외로 많은 관중이 몰려
대회 관계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수영 경기장의 이변의 원인을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수영경기가 열리는
두류수영장입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를 관람하려는 시민들이 입구부터 길게 줄지어 섰습니다

메달권 진입이 예상되는 한국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 대회의 인기몰이꾼-
북측 응원단의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도 아닌데
관중석은 대만원입니다.

인터뷰-김무생 대구시 지묘동
수영했었는데 가까이서보고싶어

인터뷰-
취미로 배웠던 종목이라 재밌다

어린이 관중들도 선수들의
몸짓 하나하나를 주의깊게 관찰하느라 사뭇 진지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국제경기처음..재밌다

이같은 관심으로 수영경기가 시작된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입장권이 모두 매진된데 이어 앞으로 남은 경기도 예매가
모두 끝났습니다.

(스탠드 업)
이처럼 수영경기가 예상외로 인기를 모으는 것은
최근 수영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영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U-대회를 계기로
스포츠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자발적인 경기관람 문화가 꽃피워져 폐쇄적이라는 지역이미지가 변모하고 있습니다.

TBC뉴스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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